또 조현병 환자 사고···고속도로 역주행으로 3명 사망 '참극'
Sadthingnothing
0
462
0
0
2019.06.04 14:04
/연합뉴스
[서울경제] 조현병을 앓는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이 고속도로를 역주행 하는 사고가 발생해 역주행 차량 운전자와 세 살 남자 어린이, 20대 남성이 숨졌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4분쯤 당진 방향 당진~대전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역주행 해 마주 오던 포르테 승용차와 정면충돌했다.
화물차에는 박모(40)씨와 박씨의 아들(3), 승용차에는 최모(29) 씨가 각각 타고 있었다. 사고 후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고속도로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포르테 운전자가 역주행하는 화물차를 본 뒤 이를 피하기 위해 차를 편도 2차선에서 갓길로 틀었지만 두 차량이 정면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박씨 아내는 남편과 아들이 집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 오전 7시26분쯤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아내는 “남편이 조현병을 앓고 있는데 최근 약을 먹지 않아 위험한 상태”라고 경찰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새벽 박씨가 아들을 태워 경남 양산 집을 나선 것으로 보고 CCTV와 목격자 진술을 수집하는 등 사고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편 또 박씨가 평소 앓고 있던 정신질환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있다.
이 사고로 당진 방향의 당진~대전고속도로는 한때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