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힘내라! 대한민국 나눔캠페인’ 시작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소상공인 등을 돕기 위해 대국민 기부 참여 캠페인 ‘힘내라! 대한민국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와 실업률 증가로 발생되는 이웃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열매는 기존 저소득 가구뿐만 아니라 일시적 소득 상실로 생계가 곤란한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으로 코로나19 지원 대상을 넓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발생되는 복지 사각지대의 다양한 위기가정을 돕고자 나섰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및 위기 가정의 긴급 생계비, 주거비, 교육비, 양육비, 의료비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힘내라! 대한민국 나눔캠페인’은 지역의 소상공인, 실업자,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4월 27일부터 전국 사랑의열매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캠페인을 시작했다.
사랑의열매는 홈페이지 ‘힘내라! 대한민국 나눔캠페인’ 특별 페이지를 통해 지역별 재난 기본소득 기부·급여 나눔·커피값 기부 등의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일시 기부참여와 지역별 사랑의열매 기부 페이지로 바로 연결 가능하다.
기부 관련 상담은 사랑의열매 나눔콜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국배구연맹과 프로배구 6개 구단, 상금 1억4000만원 기부하며 캠페인 동참
한국배구연맹과 프로배구 6개 구단이 1억4000만원을 기부하며 ‘힘내라! 대한민국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4월 29일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프로배구 6개 구단 단장과 한국배구연맹 김윤휘 사무총장,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 김연순 사무총장, 김보성 홍보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프로배구 19-20시즌 정규리그에서 남녀부 상위 3개 팀 등 6개 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 시즌 상금을 기부하며 진행됐다.
기부금은 남자부 1위 우리카드, 2위 대한항공, 3위 현대캐피탈과 여자부 1위 현대건설, 2위 GS칼텍스, 3위 흥국생명의 이름으로 기부되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 위기가정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배구연맹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김보성은 “‘힘내라! 대한민국 나눔캠페인’은 어려울 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대한민국 모든 국민을 응원하라는 의미로 알고 있다. 이번 캠페인이 더욱 흥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난국 속에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배구연맹과 구단이 중요한 시기에 나눔캠페인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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