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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힘들다” 울산대교 투신기도 모녀 5시간 끝에 극적 구조…병원이송

보헤미안 0 497 0 0

울산대교 모녀 투신기도 시도 - 유튜브 화면 캡처



삶이 힘들다며 울산대교에서 자살을 기도하려던 모녀가 5시간의 설득 끝에 경찰에 안전하게 구조됐다. 모녀는 안전한 곳으로 옮겨진 뒤 심리치료를 위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 32분쯤 “두 여성이 난간 밖으로 나가 맨발로 서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울산해양경찰서, 소방구조대 등은 현장으로 출동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충남 경찰인재개발원 협상 전문요원 2명도 헬기로 현장에 긴급 투입됐다.

경찰은 협상 요원을 통해 오후 9시 30여 분까지 5시간 가까이 이들을 대화로 설득한 끝에 두 사람의 마음을 돌렸다.

둘은 엄마(40)와 딸(16) 사이로 “삶이 힘들다”라는 말을 반복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구조는 딸이 먼저 난간 안쪽으로 들어와 안전을 확보했고, 10여 분 뒤 엄마가 안전하게 구조됐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었지만 저체온 증상을 보여 울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울산대교 모녀 투신기도 시도 - 유튜브 화면 캡처



현장에서 모녀를 설득했던 김치혁 울산지방경찰청 경장은 “이렇게 오랜 시간 설득한 것은 처음이다. 무사히 구조돼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이라고 말했다.

울산대교에서 투신 기도자를 구조하기는 처음이다. 울산대교가 준공된 2016년 이후 투신 사고 발생 건수는 총 14건이며, 대교 위의 투신 기도자는 이번에 처음 구조됐다.

투신기도 모녀를 살린 건 이들만이 아니다. 승용차를 타고 울산대교를 건너던 일반 시민들이 위태롭게 난간 밖에 서 있는 모녀를 발견하고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현장에는 모녀를 구조하기 위해 경찰, 소방, 해경이 총출동했다. 동부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찰관 30명, 소방관계자 20여 명, 울산대교 아래 해상에는 구조정 2대, 구조용 보트 1대 등이 동원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울산대교 방어진 방향을 전면 통제했다.교통 통제된 울산대교 - 7일 오후 울산대교 남구?동구 방면 차로를 경찰이 전면 통제하고 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2분께 모녀로 추정되는 두 여성이 울산대교 난간 밖에 맨발로 서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협상요원을 투입해 2시간 넘게 이들을 설득하고 있다. 울산해경은 오후 6시32분께 경비정 2척과 구조대를 파견한 상태다. 소방당국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2019.5.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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