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카카오, LG 사장 전격영입…B2B 본격화

보헤미안 0 509 0 0

카카오가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담당하는 독립 조직을 구성하고, 백상엽 전 LG CNS 미래전략사업부장(사장)을 수장으로 영입했다.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본격적인 수익 확대에 나선다.

카카오는 7일 AI 랩을 사내 독립 기업(CIC)으로 분리하고, 대표에 백 전 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백상엽 신임 대표는 LG그룹에서 (주)LG 시너지 팀장을 맡아 LG그룹 전체 신사업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추진하는 등 미래 전략통이며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는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AI 랩은 AI, 검색 등 카카오 핵심 기술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그동안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출시하고, 현대자동차·GS건설·포스코건설·HDC현대산업개발 등 건설사와 AI 플랫폼 '카카오i' 기술 협력을 확대해 왔다. 또 기업들이 카카오 AI 기술을 활용해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만드는 AI 설계 플랫폼 '카카오i 오픈빌더'도 선보였다. AI 랩은 오는 15일 사내 독립기업으로 공식 출범한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 결정을 위한 조직 체계를 확립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B2B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스템 통합(SI) 기업에서 미래 전략을 담당한 백 대표를 영입한 것은 카카오의 기술 자산을 활용한 향후 B2B 사업 전략과 청사진을 구상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백상엽 대표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가 보유한 AI 등 기술 자산을 활용해 발 빠르게 기업고객 대상 솔루션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하기 위해 AI 랩을 독립 조직으로 개편했다"며 "백 대표는 카카오 기술과 플랫폼을 조합해 어떻게 사업화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B2B 사업에 본격 진출해 신규 성장동력으로 삼는다. AI 랩이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력과 서비스 경험을 결합해 기존 사업에 속도를 더하고, B2B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존 카카오i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다지고, 시장에서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카카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각 기업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해결해줄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구체적인 신규 사업 분야를 공개하지 않았다.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백 대표가 SI 기업인 LG CNS에서 사업 전략을 담당한 만큼 클라우드, 기업용 협업 도구 등 다양한 사업에 진출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다양한 것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신규 사업에 대해 확정하지는 않았다"며 "아직 카카오 기술이나 서비스 자산을 활용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자는 방향만 잡은 단계로, 구체적인 신규 사업을 확정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카카오가 B2B 사업에 본격 진출하는 것은 수익성과 AI 등 기술생태계 주도권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국내외 인터넷 플랫폼 기업은 주요 사업인 디지털 광고 시장 성장 둔화에 따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확산으로 PC와 모바일 중심에서 자동차·가정·은행 등으로 플랫폼 경계가 넓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다양한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B2B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필연적인 흐름이라는 분석이다. IT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기업이 B2B 영역으로 진출하는 것은 미국, 중국 등에서 이미 벌어지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라며 "기업고객과 기술 협력을 확대할 경우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사업 기회도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888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