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암호화폐 ‘컨슈머리포트’ 나왔다
코인데스크코리아 암호화폐 평가분석 보고서
이오스·네오 비즈니스모델 분과 높은 점수
국내 최고의 기술·비즈니스·법률 전문가들이 참여한 ‘코인데스크코리아 암호화폐 평가분석 보고서’가 9일 공개됐다. 특정 기관의 후원 없이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분석한 것은 국내 최초다.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코리아>는 암호화폐 시장에 믿을 만한 공개 정보가 부족하다는 문제의식 아래 지난해 10월 ‘암호화폐 평가분석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에는 알고리듬, 비즈니스 모델, 법률환경 등 3개 분과에 각 3명씩 전문가 9명이 참여했으며, 알고리듬 분과의 김승주 고려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는 네오(NEO)·넴(NEM)·메디블록(MediBloc)·아이오타(IOTA)·아이콘(ICON)·이오스(EOS)·지캐시(Zcash)·질리카(Zilliqa)·카이버 네트워크(Kyber Network)·테조스(Tezos) 등 암호화폐 10개를 선정해 6개월 동안 평가·분석했다.
알고리듬 분과는 개발 관리, 메인넷 활성화, 합의 알고리듬 등을 분석했다. 메인넷 속도에 영향을 주는 초당 거래수(TPS) 평균은 질리카 150, 이오스 50, 아이오타 12 등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모델 분과는 운영안전성(해킹 등), 지속가능성(수익성 등), 소통 부문 등을 평가했다. 이오스·네오가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법률환경 분과는 신뢰성·적법성 등을 검토했다. 아이콘은 법적 분쟁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 메디블록은 개인정보 관련법 관련 정보가 부족하다고 지적됐다.
김승주 교수는 “첫 보고서는 10개의 암호화폐로 시작하지만 더 확대되기를 희망한다. 건전한 암호화폐 생태계를 조성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코인데스크코리아 기자 juan@coindesk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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