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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사건사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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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대구역에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환자를 쫓는 내용의 ‘가짜 추격전’ 영상을 촬영하던 20대 유튜버들이 경찰에 경고를 받았다.

29일 대구지방경찰청은 동대구역에서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던 A(27)씨 등 4명을 주의 및 경고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역 광장에서 의료 관계자가 우한 폐렴에 걸린 환자를 뒤쫓는 내용의 영상을 찍었다.

29일 오후 동대구역 인근에서 가짜 우한 폐렴 추격전을 연출하던 유튜버의 모습/페이스북 캡쳐
1명이 촬영을 하는 사이 나머지 3명은 역할을 나눠 맡았다. 폐렴 환자 역을 맡은 1명이 도망치면 흰색 방진복을 입은 2명이 환자 이름을 부르며 뒤쫓는 식이다. 이들은 이런 식으로 약 3시간여를 동대구역 광장과 지하철로 이어지는 계단 등을 오가며 ‘가짜 추격전’을 벌였다.

불안에 떤 시민들은 2번에 걸쳐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이들은 "우한 폐렴이 위험한 만큼 시민들이 경각심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하는 중이었다"고 촬영 의도를 밝혔다. 경찰은 "의도는 좋을지 몰라도 시민들이 불안에 떨 것은 생각 안 해봤냐"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적용할 범죄 혐의가 마땅치 않아 촬영을 중단시키고 경고 조치 후 돌려보냈다"면서도 "온 국민이 함께 우한 폐렴을 우려하는 시국인 만큼 사전에 관계기관과 협의되지 않은 영상 촬영은 자제를 부탁한다"고 했다.

[대구=이승규 기자 god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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