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칸 영화제 폐막을 앞두고 독립상영관협회(AFCAE)가 주는 CAE 상을 받았다.

25일(현지시각) AFCAE측은 CAE상 수상작으로 '기생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별상은 라쥐 리 감독의 '레미제라블'이 수상했다.

이 상은 프랑스 독립상영협회가 칸 영화제 경쟁 진출작(주목할 만한 시선 포함) 중 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

AFCAE측은 이번 수상을 알리며 "칸 영화제와 티에리 프리모 집행 위원장에 감사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 72회 칸 국제영화제는 25일(현지시각) 오후 7시 폐막한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이날 시상식에서 황금종려상 수상의 낭보를 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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