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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심의 분노 선거로 폭발…범민주 압승·친중파 궤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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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화 요구 시위'가 홍콩을 휩쓴 가운데 치러진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이 완승이나 다름없는 압승을 거뒀습니다.

범민주진영이 전체 의석의 85% 이상을 싹쓸이 한 반면에 친중파 진영은 궤멸 수준에 직면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홍콩과 중국 정부로부터 억눌렸던 홍콩의 민심이 구의원 선거에서 '야권 압승'으로 표출됐습니다.

홍콩 당국의 강경 일변도 시위 진압에 분노한 민심의 쓰나미가 홍콩 정치지형을 완전히 바꿔 놓은 겁니다.

홍콩 범민주 진영은 구의원 선거에서 전체 452석 가운데 무려 390석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전체 의석의 85% 이상을 가져간 겁니다.

친중파 진영은 60석을 채 확보하지 못해 궤멸 수준에 직면했으며, 중도파도 10석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범민주 진영은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사상 최초의 과반 의석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이처럼 범민주 진영이 압승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현 정부를 심판하고자 하는 홍콩 시민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티나 리·재키 리 / 홍콩 시민들> "우리는 기성세대예요. 젊은 세대를 위해 뭔가 해야 합니다. 투표할 때 젊은 세대의 미래를 고려하는 게 굉장히 중요해요."

이번 선거에는 모두 294만여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최종 투표율도 71.2%로 4년 전 구의원 선거 때의 47%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바나바 펑와 / 홍콩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투표율은 71%로 역대 홍콩 지방의회 보통선거 투표율에서 가장 높습니다."

범민주 진영이 압승함에 따라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수세에 몰렸던 홍콩 시위대에도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6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홍콩 시위 사태가 새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은 성명을 통해 "홍콩 정부는 선거 결과를 존중해 앞으로 시민들의 의견에 겸허하게 귀 기울이고 진지하게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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