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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저스' 인기 피규어 왜 이렇게 비싼가 했더니···

마법사 0 552 0 0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헐크,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 등 세계적인 마블 인기 캐릭터 피규어의 제작업체가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수입업체들에 대한 '재판매가격유지' 행위가 그 이유다. 국내 수입업체들의 온라인 최저판매가격을 지정하고 할인판매를 막았다는 것이다. 그 결과 시장경쟁을 제한하고 소비자 권익을 침해했다는 취지다.

8일 공정위에 따르면 마블 피규어를 제작, 국내에 공급하는 홍콩 '핫 토이즈 리미티드(이하 핫 토이즈)'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수입업체들과 구매조건 계약서에서 핫 토이즈가 지정한 최저가격을 준수하도록 규정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판매거절, 주문취소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핫토이즈는 국내 수입업체들과의 계약서에 "지정한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소매업체에 대해 판매를 거절하는 등 공급을 중단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라는 조항을 넣었다.

핫 토이의 마블 '인피니티워 닥터 스트레인지' 피규어 [사진=피규어갤러리]

또한 "신상품 및 기존에 출시된 상품 전체에 대한 가격할인이 일체 허용되지 않으며, 핫토이즈가 할인 행위를 발견할 경우 미이행 주문을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규정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핫토이즈는 피규어 신제품 출시 과정에서 수입원에게 보내는 선주문 안내 메일에도 제품의 온라인 최저가를 지정, 위반 시 주문을 보증할 수 없다는 내용을 적시한 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피규어는 캐릭터를 본딴 인형으로 소위 '키덜트' 시장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커지고 있다. 핫토이즈 피규어의 경우 실물과 가까운 정교함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영화 '어벤저스' 시리즈의 대대적인 흥행으로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등 관련 피규어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핫토이즈의 이같은 행위는 공정거래법상 금지되는 재판매가격유지에 해당한다. 사업자가 다른 사업자에게 가격을 강제하고 이를 위한 계약조건을 강요하는 행위다.

공정위가 국내 온라인 판매처별로 실제 피규어 신제품 선주문 가격을 비교한 결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5월 기준 '인피니티워 아이언 스파이더맨'이 피규어갤러리 및 피규어몰 등 사이트에서 27만7천원, '닥터 스트레인지'가 킹콩몰 및 피규어갤러리 등 28만5천원으로 같은 가격에 판매됐다는 것이다.

핫토이즈의 재판매가격유지 행위로 피규어 제품의 온라인 시장 판매업체간 자율적 가격경쟁을 제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침해했다는 게 공정위 인식이다. 공정위의 시정명령에 따라 핫토이즈는 해당 행위 금지, 수입업체에 대한 위반사실 통지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핫토이즈는 지난해 11월 공정위 조사과정에서 구매조건 계약서의 가격책정 부분을 자진 시정, 선주문 안내 메일에도 제시한 가격은 참고 가격임을 안내하고 기존 불이익 제공 문구를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조치를 통해 사업자들이 피규어 제품의 온라인 유통단계에서 경쟁을 통해 가격을 형성하고 소비자들은 다양한 가격비교 후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업종에서 재판매가격유지 행위에 대한 지속적 감시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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