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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 영국 총리 44일만에 낙마…무너진 '제2의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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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끝내 사임했다. 취임 44일 만으로 역대 최단명 총리로 남게 됐다.

트러스 총리는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총리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상황으로 볼 때 보수당으로부터 선출된 권한을 행사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찰스3세 국왕에게 사임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주 당 지도부 선거를 할 것”이라며 “후임자가 선출될 때까지 총리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주 중이면 차기 총리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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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20일 오후(현지시간) 총리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사임을 밝히면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AFP 제공)



트러스 총리는 “나는 경제와 국제 문제가 매우 불안정한 시기에 취임했다”며 “또 영국은 낮은 경제 성장으로 인해 너무 오랜 기간 발목 잡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것을 바꿀 권한을 가지고 당에서 선출됐지만 공약을 지킬 수 없어 물러난다”고 했다.

지난달 6일 취임한 트러스 총리는 불과 44일 만에 총리직을 내려놓게 됐다. 역사상 가장 짧은 재임 기간이다. 직전 기록은 1827년 취임 119일 만에 사망한 조지 캐닝 전 총리다.

트러스 총리는 보수당의 상징인 마거릿 대처 전 총리를 롤모델로 ‘철의 여인’을 꿈꿨다. 이에 맞춰 대규모 감세안을 발표하면서 성장세 회복을 모색했다. 그러나 영국 파운드화가 약세인 와중에 감세안을 전격 발표하면서 금융시장은 대혼란을 빚었고, 그 이후부터는 사실상 총리직 수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지도력에 타격을 입었다. 이날까지 총리 불신임 서한을 제출한 보수당 의원은 17명에 달한다.

트러스 총리는 대다수 감세안을 유턴하고 쿼지 콰텡 전 재무장관까지 경질하는 강수를 뒀지만, 끝내 정치적인 신뢰를 회복하지는 못했다.

트러스 총리의 사임 소식 이후 파운드화 가치는 소폭 올랐다. 이날 오전 9시35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39% 오른 1.1258달러에 거래됐다(파운드화 강세·달러화 약세). 영국 국채가격도 소폭 오르고 있다(국채금리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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