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2개월째 떨어져..."향후 U자형 침체 지속"
아파트값이 2개월째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침체기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KB부동산은 27일 4월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113.1로 3월(114.14)보다 0.91% 하락했다고 밝혔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15%로 지난달 0.73%에서 대폭 줄었고 단독주택이 0.13%, 연립주택 0.18% 올라 주택 전체는 0.16% 상승하는데 그쳤다.
KB 선도아파트 50지수가 전월대비 -0.91%로 하락을 기록했다. 지난달에 마이너스로 전환된 이후 2개월 연속 하락을 보인 것이다.
KB부동산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에 따른 경제 활동 위축이 부동산 거래에도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해 매수자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주택산업연구원이 최근 주택시장 전문가와 주택사업자 총 151명을 상대로 긴급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내 주택시장이 금융위기 이후에 나타난 것과 같은 ‘U’자형 침체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 나왔다.
설문에 응한 주택사업자와 시장전문가 가운데 50.8%(77명)가 주택시장이 ‘향후 1∼2년간 하락 후 점진적인 회복세로 전환’하는 U자형 침체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하락 후 내년 상반기부터 회복세로 전환’하는 ‘V’자형 침체(30.6%), ‘올해 말까지 급락 후 3∼5년간 침체 지속’하는 ‘L’자형 침체(14.1%), ‘향후 2∼3년간 하락 후 인구요인에 의한 장기 침체기로 이행’하는 ‘I’자형 침체(4.7%)가 있었다.
김덕례 주산연 주택정책실장은 "코로나19의 영향이 과거 경제 위기와 비교해 영향이 작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과감한 선제 대응이 없으면 시장 상황은 최악으로 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정책 수단을 망라해 효과적인 대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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