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창업자가 기자간담회때 돌린 사진
2차대전 낡은 전투기 사진으로 고난 극복 강조...2000년초 美 기업에 매각 추진 일화 소개
지난 21일 오전 중국 화웨이(華爲)의 선전 본사에 모인 20여명의 중국 매체 기자들에게 한장의 사진이 배포됐다. 화웨이 창업자 런정페이 최고경영자(CEO)가 4개월 여만에 중국 매체들과 기자간담회를 시작하기 직전에 돌린 사진은 화웨이가 홈페이지에도 과거에 올렸던 사진이다.
2차 세계대전중 전투로 곳곳에 상흔이 쌓인 낡은 전투기가 하늘을 날아 고향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사진에는 영웅은 자고로 많은 고난을 겪는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런정페이 CEO는 "우쿵원다(悟空問答⋅네이버 지식인격)에서 본 사진"이라며 "비행기를 한켠으로 띄우면서 한켠으로는 수리하며 (기지로)돌아 올 수 있도록 해야 하는 화웨이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런정페이는 "2차대전 독일과 일본이 패망하면서 대량의 공업기초가 훼손됐지만 당시 유명한 구호가 있었다"며 ‘아무것도 없어도 된다. 사람만 있으면 다시 당당한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실제로 오래걸리지 않아 독일과 일본이 바르게 회복했다"며 "모든 것을 잃어도 사람을 잃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사람의 소질과 기능과 신심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화웨이는 고난을 통해 강해진다는 메시지를 자주 발산해왔다. 혹독한 훈련으로 발톱이 빠진 발레리나의 발가락 사진도 그중 하나다. 이 사진엔 "우리의 인생엔 고통과 쾌락이 함께 있다"는 글이 쓰여져 있다.
런 CEO는 화웨이로선 지금이 가장 위험한 때냐고 묻는 질문에 "(딸인)멍완저우(孟晚舟)사건(미국의 이란제재 위반혐의로 캐나다에서 체포)이 발생되기 이전이 가장 위험한 시기였다"며 "모든 직원 주머니에 돈이 생기고 힘들 지역에 가서 일을 하려하지 않으려는 위험한 상태였다"고 말했다.그는 "지금은 모두 분발하고 그저 그런 상황을 뿌리뽑으면서 모든 전투력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 어떻게 가장 위험한 시기냐"며 "가장 좋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화웨이 직원들이 올 춘제(설)연휴때도 고향에 가지 않고 바닥에서 잠을 자며 분투하고 노동절 연휴때도 그랬다며 춘제기간 이들 전사를 돕기 위해 연휴를 반납한 경비 식당 주방장 청소부 등 서비스 직원들만 5000여명이라고 소개했다.
런정페이는 과거 화웨이를 미국 기업에 매각하기 직전까지 갔던 일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미국 기업이라는 이름으로 세계로 나가기 위해 2000년초 미국 기업에 100억달러에 화웨이를 매각하는 계약에 서명하고 미국 기업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때 마침 바뀐 그 기업의 새 이사장이 인수를 거부해 무산된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런정페이는 매각이 무산 된 후 시간의 문제일뿐 미국과 산 정상에서 승부를 겨룰 것이라고 했고, 그 때 이후 미국과 산정상에서 맞붙을 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19052211000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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