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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경찰 제복' 의혹 벗었다..경찰 "대여사실 확인"[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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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승리.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경찰복을 입고 찍은 사진으로 경찰과 유착 관계 의혹을 받던 가운데, 경찰이 해당 경찰복의 대여사실을 확인하면서 무혐의로 결론 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승리가 자신의 SNS에 올린 경찰 제복 착용 사진에 대해 유착 혐의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승리의 전 매니저 B씨가 대여업체로부터 2014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해당 경찰 제복을 대여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제복에 부착된 계급장과 명찰을 확인한 결과 현직 경찰관과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승리는 지난 2014년 11월 자신의 SNS에 경찰 제복을 입은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은 클럽 버닝썬 관련 의혹 사건들이 불거진 뒤 경찰과의 유착 의혹 논란을 일으켰다.

▲ 경찰 제복을 입은 사진을 올린 가수 승리. 출처|승리 인스타그램

특히 승리가 속해 있던 모바일 메신저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윤모 총경 간의 유착 의혹이 나오면서 경찰은 해당 제복이 현직 경찰관의 것인지 여부를 조사해왔다.

이와 관련, 승리는 할로윈 파티 때 의상 소품 업체에서 빌린 것"이라면서 의혹을 부인해왔다.

경찰 측은 "승리가 입은 대여 제복은 계급장이 '경장'이었고 이름표는 홍 모씨로 되어 있는데, (이 경찰관은 실제로)없는 걸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승리의 제복 대여는 지난 2015년 12월 경찰제복법이 시행되기 이전이기 때문에, 경범죄처벌법상 처벌도 어려운 것으로 결론냈다고 밝혔다.

bestest@spotvnews.co.kr


출처 https://entertain.v.daum.net/v/20190411113230681?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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