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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접습니다" 청년 구직단념 최대…상실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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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노동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청년층 구직단념자는 21만4000명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된 이후 가장 많았다.

[아시아경제] "졸업은 진작 했고 계속 구직 중인데 취업하기가 쉽지 않네요. 그냥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아요."

이번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에서 만난 한 20대 후반의 취업준비생 A씨는 취업이 쉽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A씨의 경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취업문을 두드리고 있지만 아예 취업을 포기한 구직 단념자들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노동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 중에서 올해 1분기 통계에 잡힌 구직단념자는 21만4000명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많았다.

구직단념자는 일명 실망 실업자라고도 불린다. 취업 의사는 있지만 경기위축과 개인사정 등으로 구직활동을 포기한 이들을 의미한다.

2015년 말 청년층 구직단념자는 18만5000명이었지만 3년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약 16% 증가했다. 출산율 감소로 청년층 인구가 줄어드는 추세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증가한 수치다.



아이러니하게도 구직 단념자가 늘 수록 실업률 등 고용 지표는 좋아진다. 구직활동을 하지 않으면 아예 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실업률은 실업자를 경제활동인구로 나눈 값이다. 실제로 지난 2월과 3월 청년층 고용 지표는 개선됐다.

이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KBS와의 대담에서 "올해 2~3월 청년 고용률이 아주 높아졌고, 청년실업률도 아주 낮아졌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의 이 발언 이후 실제 청년들이 느끼는 취업대란과 괴리가 크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청년층 체감 실업률은 지난 3월 기준으로 25.1%에 달했다.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는 큰 이유는 스스로 경험이나 교육이 부족하다고 느꼈거나 자신에 적합한 임금수준이나 근로조건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4년제 대졸 이상 구직단념자 중에서 35.1%가 자신의 경험이나 교육, 기술이 부족해서 일자리 찾기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2015년에 같은 응답을 한 비율이 11.6%에 불과했는데 3년 만에 23.5%포인트 급증했다. 원하는 임금수준이 맞지 않아 구직을 접었다는 응답도 33.3%에 달했다. 2015년에는 같은 응답을 한 비율이 19.9%였는데 3년 만에 13.4%포인트 늘었다.

김소라 노동연구원 동향분석실 연구원은 "우리나라 청년층은 과거에 비해 취업 시 전공이나 경력에 맞는 일자리보다 임금이나 근로조건 등의 질적인 부분을 더 높게 고려하고 있다"며 "또한 본인의 학력이나 기술 등에 부족함을 느끼는 심리적 요인도 구직 단념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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