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실업급여 1조육박, 최고치 경신…전년比 33%↑

모스코스 0 290 0 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업급여 지급액이 지난달 1조원에 달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고용노동부는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를 통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9933억원으로, 전년동월(7382억원) 대비 2551억원(34.6%)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에 기록된 역대 최고치(8982억원)를 1000억여원 큰 폭으로 넘어선 기록으로 구직급여 지급액은 지금으로부터 3개월 전인 2월에도 기존 최고치였던 지난해 7월 기록을 돌파한 바 있다. 이로써 구직급여 최고 기록이 '3개월 연속' 경신됐다.

작년까지만 해도 구직급여 지급액은 통상 5000억~6000억원대로, 종종 7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금액을 기록했으나 지난달에는 이 수준을 훨씬 넘는 약 1조원을 기록했다.

구직급여 수급자 수가 65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직급여 수급자는 65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52만명) 보다 25.1%(13만1000명)이 증가했다. 지난 2월 구직급여 수급자가 6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구직급여를 받는 인원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고용부는 구직급여 지급액 증가는 코로나19 사태 여파와 함께 구직급여 지급기간·1인당 지급액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별 구직급여 신청 규모는 제조업이 2만2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소매(1만6300명), 사업서비스(1만5700명), 보건복지(1만3900명), 건설업(1만3700명) 순이었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운송장비와 의약품을 제외한 자동차·전자통신·금속가공 등에서 감소세를 이어갔다.

서비스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9만2000명이 늘어 938만2000명이었다.

서비스업에서도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은 크게 둔화됐다. 지난 1월 39만3000명, 2월 39만1000명이었지만 지난 3월 27만3000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4월 숙박·음식업 가입자 수는 2000명에 그쳐 한 자리수로 떨어졌다. 이들 업종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직격타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2.2만명), 도소매(1.63만명), 사업서비스(1.57만명), 보건복지(1.39만명), 건설업(13.7천명) 순으로 많았다.

제조업이 구직급여 신규 신청에서 1순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 쇼크가 처음으로 감지됐던 3월과 비교되는 결과다. 지난 3월에 구직급여 신규 신청은 보건·복지업(3.5만명), 제조업(1.9만명), 건설업(1.6만명), 도·소매업(1.5만명), 학원 등 교육서비스업(1.5만명) 순으로 많았다.

보건복지에서 구직급여 신규 신청이 절반 아래로 감소하는 동안, 제조업에서는 이미 구조조정을 겪고 있던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어려움이 심화되며 구직급여 신청이 3000여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한해 동안 지급한 구직급여 지급 총액은 8조913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6조 4549억원)보다 25.4% 증가한 규모다. 정부는 올해 구직급여 예산으로 약 9조 5000억원을 편성했으나 3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3조4000억원을 추가로 편성할 계획이다.

권기섭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전체적으로는 구직급여 지급 규모가 올해 예상했던 거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12조원 후반대까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3차 추경예산에 이같은 내용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