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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 평등한 권리 가져야” 96.2%…청소년 ‘양성평등’ 의식 높아져

마법사 0 567 0 0



한국 청소년들의 양성평등 의식이 최근 몇년 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시대적 화두로 격상된 페미니즘과 한국 사회를 달군 미투운동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청소년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남자와 여자는 모든 면에서 평등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질문에 청소년의 96.2%가 동의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여학생(97.8%)이 남학생(94.8%)보다 양성평등 의식이 더 강했다.

양성평등 의식을 가진 청소년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3년 91.7%였던 응답 비율은 2016년 93.9%, 2017년 95.5%, 2018년 96.2%로 높아졌다. 특히 남학생만 구분해 보면, 2013년 88.2%에 불과했지만, 2016년 91.6%, 2017년 93.3%, 지난해 94.8% 등 상승폭이 더 컸다. 페미니즘 열풍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조사에서 ‘모든 사람들은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질문에 대해서도 청소년 95.8%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 대한 신뢰도는 이런 의식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여성가족부 조사에서 청소년 가운데 61.2%는 ‘우리 사회는 다양성을 인정한다’고 답했다. ‘우리 사회는 인권을 존중한다’에 동의하는 비율은 59.6%, ‘우리 사회는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6.3%에 그쳤다.

지난해 일상생활 가운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한 청소년 비율은 45.0%에 달했다. 2년 전 조사(46.2%)에 비해 1.2%포인트 줄었다. 13~24살 청소년의 고민거리를 물어본 조사에서는 ‘직업’을 고민한다는 비율이 30.2%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공부(29.6%), 외모(10.9%) 순이었다. 또 지난해 중·고등학생 가운데 우울감을 경험한 적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7.1%로 2017년 조사(25.1%)보다 2.0%포인트 늘었다.

한편 지난해 13∼24살 청소년 10명 중 5명(53.1%)은 아침 식사를 하고, 7명(71.5%)은 하루 6∼8시간 적정수면을 하는 반면, 규칙적 운동을 한다는 비율은 4명(35.6%)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비율이 2년 전(2016년)보다 0.6%포인트 늘었고, 아침 식사를 하는 청소년과 적정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청소년의 비율은 각각 4.6%포인트, 0.4%포인트 줄었다.

올해 청소년 인구(9∼24살)는 876만5천명으로 1982년 정점(1420만9천명)을 찍은 뒤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학령인구(6∼21살)는 804만7천명에 그쳤다. 학령인구는 2029년에는 624만9천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는 2002년 이후 해마다 청소년의 모습을 다각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청소년 통계를 작성하고 있다. 청소년기본법이 정하고 있는 범위(9∼24살)에 따라 각 부처·기관별로 작성한 각종 통계 가운데 청소년 관련 지표를 종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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