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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판매 17.3% 급감 … 화웨이에 2위 내준 애플

마법사 0 581 0 0



글로벌 휴대전화 3사 '희비'

글로벌 휴대전화 3사인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의 1분기 성적표가 크게 엇갈리면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지각변동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20%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1위를 지킨 반면, 애플은 중국 화웨이에 2위 자리를 내줬다. 특히 스마트폰 강자인 애플은 2분기 연속 판매 감소가 현실화 되면서 경쟁구도에서 밀려나는 분위기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7800만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하며 안정적 입지를 이어간 반면 애플은 아이폰 매출이 두자릿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화웨이는 50%의 성장폭을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중이다.

화웨이가 급부상하면서 삼성과 '빅2' 구도를 형성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화웨이와 애플간 1분기 판매대수가 1500만대 이상 벌어지면서 화웨이가 확실한 2위 자리를 굳히는 모양새다.

삼성전자 휴대전화 사업조직인 IM부문은 1분기 2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하면서, 27조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이 작년 1분기보다 4% 줄었지만 애플의 17%대 감소에 비해선 선방했다는 평가다. 전략폰인 '갤럭시 S10'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안정적인 판매량을 이어가면서 1분기에 총 7800만대의 휴대폰을 팔았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7100만대로, 전분기 6900만대에서 7000만대 선을 회복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스크린 결함으로 출시를 연기한 '갤럭시 폴드'를 보완해 출시하고, 오는 16일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갤럭시 S10 5G'를 선보이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배력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중국 화웨이는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2위 자리를 확실히 굳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22일 1분기 실적발표에서 590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 3900만대에서 50% 늘어난 수치다. 회사 전체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39% 증가한 268억 달러, 순익은 8% 증가한 21억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5G 통신장비 시장에서도 선전해, 글로벌 통신사들과 5G 관련 40여 개 상용화 계약을 맺고 7만개 이상의 5G 기지국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작년에도 19.5% 성장하며 처음으로 매출 1000억 달러 벽을 깼다. 순익도 25% 늘며 90억달러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판매도 45%나 증가했다. 화웨이는 내년까지 세계 스마트폰 판매 1위인 삼성을 추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해 왔다.

반면, 애플은 판매대수가 계속 줄어들며 위축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1분기(애플 기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아이폰 매출이 310억 달러로 작년 1분기보다 17.3%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단위 최대 매출 감소폭으로, 2016년 1분기 이래 최악의 분기별 하락세(11.8%)를 기록한 작년 4분기보다도 낙폭이 커진 수치다. 아이폰 판매대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1분기 5522만대 판매에 380억 달러 매출을 올린 것을 감안하면 올해 1분기에 4500만대 이하를 판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 실적저조는 휴대폰 교체주기가 길어지고 중국 시장에서 현지기업 부상으로 고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애플의 1분기 중국 매출은 102억 달러로, 작년보다 21% 감소했다. 팀 쿡 애플 CEO는 미·중간 무역관계 개선으로 중국 내 판매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지만 중국 기업들의 거센 반격 속에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또한 애플은 인텔에서 5G 폰용 모뎀칩을 공급받으려던 계획이 차질을 빚으면서 5G 아이폰도 내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LG전자 IM 사업부는 1분기 1조5104억원 매출에 203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5G 폰 신제품 'V50 싱큐'로 반전에 나선다. 국내 생산공장 베트남 이전으로 가격경쟁력을 높여 중국 기업과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업체들도 1일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보고서를 잇따라 내놨다. 스트래티지어낼리틱스는1분기 삼성이 7180만대(21.7%), 화웨이와 애플이 각각 5910만대(17.9%), 4310만대(13%)를 판매하며 작년 1분기에 2, 3위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3000만대로 작년 동기보다 4% 줄어들었다. 샤오미와 오포는 각각 2750만대, 254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추정했다.

IDC도 같은 날 1분기 아이폰 판매가 30% 줄어 삼성, 화웨이에 이어 3위에 그쳤다는 분석결과를 내놨다. IDC는 업체별 1분기 스마트폰 판매대수를 삼성 7190만대, 화웨이 5910만대, 애플 3640만대, 샤오미 2500만대, 비보 2320만대, 오포 2310만대, 기타 7210만대로 추정했다. 전체 판매량은 3억1080만대다. 3사 점유율은 삼성 23.1%, 화웨이 19%, 애플 11.7%, 샤오미 8.0%로 추산됐다. 이들 기업의 작년 1분기 점유율은 각각 23.5%, 11.8%, 15.7%, 8.4%였다.

전문가들은 화웨이가 강력한 자국 수요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애플이 내년에야 5G 아이폰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올 하반기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5G폰·폴더블폰 경쟁에서 어떤 결과를 내놓느냐가 큰 변수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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