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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본 해돋이와 해넘이는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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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나사 홈페이지

태양계를 순서대로 열거한 수금지화목토천해명.
지구 다음에 위치한 행성인 화성에도 해는 뜨고 진다.
그렇다면 지구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지난해 11월, 7개월의 비행 끝에 우주 탐사선 '인사이트(InSight)호'가 화성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인사이트호는 2년동안 화성 내부 구조를 탐사할 예정인데 얼마 전 화성에서의 일출과 일몰 사진을 지구로 보내왔다.

로봇 팔에 달린 카메라를 이용해 찍은 사진들에는 화성의 적도 인근 엘리시움 평원(Elysium Planitia)에서 포착한 해돋이와 해넘이 순간이 담겨 있다.

미국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호가 지난 달 24일 화성에서 포착한 일출 장면. 화성 현지 시각 오전 5시 30분에 촬영되었다. (사진 출처: 미항공우주국 NASA 홈페이지 캡처)
나사에서는 육안으로 식별하기 쉽게 색상을 보정한 사진도 함께 공개했는데 특이한 점은 지평선에 걸린 태양의 크기가 지구에서 보이는 것의 3분의 2 정도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화성이 지구보다 태양에서 더 멀리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나사가 공개한 화성 지평선에 걸린 태양의 모습. 먼저 공개된 일출(sunrise) 장면을 색 보정한 것인데 캡션에는 ‘일몰(sunset)’이라고 표기하는 실수(?)를 범한 듯하다.
인사이트호는 일출 사진을 지난 달 24일 화성 현지 시간으로 착륙 145솔(sol. 1sol=24시간37분23초) 또는 145일째 화성일(Martian day)에 촬영하였고, 이어서 25일 현지 시각 오후 6시 30분에 일몰 사진을 촬영하였다.

인사이트호가 로봇 팔에 달린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화성에서의 일몰 모습.
역시 색 보정본으로 보면 지평선에 걸린 해를 육안으로 식별하기가 좀 더 수월하다.

화성에서 지난달 25일, 착륙 145솔(sol)에 촬영된 지평선에 걸린 태양(해넘이)의 모습. 출처: 나사 홈페이지 캡처
나사는 또 인사이트호가 본체에 장착된 카메라로 찍은 일몰 당시 구름이 흐르는 장면도 공개했다.

인사이트호가 화성에서 해 질 무렵 촬영한 구름이 흐르는 모습. 사진 출처: 나사 홈페이지 캡처
같은 사진을 아래 색 보정본으로 보면 조금 더 물체가 선명히 드러난다.

인사이트호가 본체 장착 카메라로 포착한 화성에서의 일몰 무렵 구름이 흐르는 모습을 색 보정한 사진
이는 화성탐사선 인사이트호의 전체 모습을 보면 이해가 좀 더 쉬울 것이다.

지난 해 11월부터 2년간 화성 내부 구조 탐사 임무를 수행 중인 탐사선 인사이트호의 활동 모습. 사진 출처: 나사 홈페이지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화성에 탐사선을 보낼 때마다 화성의 일출과 일몰을 촬영하는 것을 통과 의례처럼 해오고 있다. 화성에서 포착된 첫 일몰 사진은 지난 1976년 8월 21일 바이킹 1호가 찍어 보냈고 2년 후인 1978년 6월 14일에 바이킹 2호가 일출을 찍어 보냈으며 후속 탐사 로버들인 스피리트와 오퍼튜니티, 큐리오시티 등은 화성에서 일출과 일몰 모습을 모두 담아냈다.

이전의 사진들과 비교해 바이킹 1호가 찍어 보낸 이미지는 일몰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밋밋했지만 이후 스피리트와 오퍼튜니티, 큐리오시티 등 후속 탐사선들이 보낸 이미지는 근사한 장면이 많았다는 게 중론이다. 이번에 인사이트호가 찍은 이미지는 로봇팔과 태양전지 등이 사진 속에 드러나 있다는 게 특기할 만한 점으로 평가된다.

인사이트호는 이번 사진 전송 이전에도 지난 3월 2일과 10일에도 연습용 일출·일몰 사진을 찍어 보낸 적이 있다. 인사이트호는 화성에서의 일출과 일몰 사진을 찍는 것 이외에도 매일 화성의 기상 상황을 관측해 보고하고 화성의 이미지를 담아내는 등의 업무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나사측은 밝혔다.

양영은 기자 ( yey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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