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PICK 안내 안동 풍천 산불 확산…주민 150여명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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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4 22:38
24일 오후 3시 39분께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야산에서 불이 나 인근 주민 150여명이 대피했다.
남부지방산림청과 안동시에 따르면 강풍에 불길이 번져 남후면 하아리와 상아리로 일대 주민들을 마을회관과 청소년 수련관으로 긴급 피신시켰다.
산불 진화 헬기 19대, 소방차 30여대를 비롯해 진화 인력 882명이 동원돼 산불 진화에 나섰으나 날이 어두워져 헬기는 모두 철수한 상태다.
현재까지 인명이나 민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풍천면 인금리 인금교회에 지휘본부를 설치하고 진화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으나 불길이 계속 번지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안동 풍천면에 산불…헬기 2대 투입 진화 중(서울=연합뉴스) 24일 오후 3시 39분께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번지고 있다.
산림당국은 헬기 2대, 소방차 14대, 산림공무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고 밝혔다. 2020.4.24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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