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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울산 동구를 중심으로 퍼진 코로나19 확진 가짜뉴스 메시지 ©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의 한 대기업 협력업체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가짜뉴스가 SNS에서 퍼져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22일 울산 동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동구를 중심으로 퍼진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의 생산자와 유포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짜뉴스 메시지에는 대기업 협력사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과 동선 등이 구체적으로 적혀있으나 모두 허위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가짜뉴스는 울산지역 커뮤니티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급속하게 퍼졌다.

보건당국은 울산 지역 내 대기업 협력업체 직원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 받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이날 울산에서는 대구에 거주하는 27세 여성 1명이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울산대병원 국가지정 음압격리치료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