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비트코인, 1000만원 고지 눈앞…9개월 만에 950만원 돌파
14일 오전 7시, 비트코인 8037달러(약 954만원) 돌파
지난 4월 기점으로 5000달러 회복 후 꾸준히 상승세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950만원을 돌파했다.
14일 암호화폐 시황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약 954만 원(8037달러)이다. 지난해 7월 31일 경, 956만 원(8046달러)을 기록한 후 약 9개월 만이다.
지난 9일 6개월만에 6000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은 그로부터 사흘만인 13일 오전 7000달러까지 급등했다. 그렇게 7000달러를 돌파한지 만 하루도 안된 오늘(14일) 8000달러 선까지 오른 것이다.
비트코인은 약 1년 전인 2018년 5월 경 까지만 해도 꾸준히 8000달러대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작년 11월 중순 경, 5600달러(약 665만 원)까지 급락한 뒤 같은 달 3600달러(약 427만 원)로 내려앉았다.
이후 지난 4월 1일을 기점으로 상승곡선을 그리던 비트코인은 3일 오후 5000달러대를 회복, 꾸준히 거래가가 오르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17년 12월 경, 최고가인 19362달러(약 2300만 원)를 기록한 후 전체적으로 하락곡선을 그려왔다. 올초까지만 해도 3000달러(약 356만 원) 대에서 보합세를 유지하던 비트코인이 지난 몇달 상간에 꾸준한 상승기조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선 여전히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린다.
하지만 페이스북, JP모건,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의 블록체인 분야 시장진출이 가시화되고, 암호화폐 실사용 사례가 하나둘 늘어나면서 업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가설이 우세하다. 실제로 코스닥 상장사인 통합결제 전문기업 다날은 지난달 자사 프랜차이즈 카페인 달콤커피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게 하면서 암호화폐 실사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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