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군 반격…“남부 항구도시 헤르손서 일부 영토 수복”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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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00:03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우크라이나 군이 남부 항구도시 헤르손주에서 반격에 나서 일부 영토를 수복했다고 밝혔다.
9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헤르손에서 반격을 가해 일부 영토를 회복했다”며 “러시아 군은 인력과 장비를 잃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헤르손 주는 2014년 러시아가 무력으로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맞붙은 지역이다.
현재 러시아는 헤르손 주 대부분을 장악한 데 이어 미콜라이우와 우크라이나 최대 물동항인 오데사를 점령하려 했지만, 우크라이나 군의 반격에 막혀 남부 전선에서는 사실상 진격을 중단한 상태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 군의 손실 규모나 탈환한 영토의 위치 등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은 미콜라이우주와 헤르손주의 경계를 이루는 인굴레츠 강 남쪽에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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