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호우카 댐 붕괴는 체르노빌 사고 이후 최악 환경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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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호우카 댐 붕괴는 체르노빌 사고 이후 최악 환경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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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번 댐 붕괴가 인근 생태계를 영원히 바꿀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배스대 토목공학과 모하마드 헤이다자데 교수는 워싱턴포스트(WP)에 “방류수 속엔 공장과 작업장에서 흘러들어온 다양한 화학물질과 독성물질의 잔류물이 있다”며 “댐 붕괴로 유해물질이 방출된 것”이라고 말했다. 세메라크 전 장관도 “폭발 이후 발생한 홍수가 흑해로 흘러들어가면 앞으로 며칠, 몇 주 안에 또 다른 위험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는 루마니아, 조지아, 튀르키예, 불가리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특히 댐 내부 수력발전소에 저장돼 있던 150t 이상의 기름의 향방이 문제로 지적된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루슬란 스트릴레츠 우크라이나 환경부 장관은 “현재 600∼800t의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유출된 기름은 드니프로강을 거쳐 흑해로 흘러들어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카호우카 댐이 유럽 최대 원자력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에 냉각수를 공급하는 데 쓰이는 만큼 원전 안전에 타격도 예상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단 “즉각적인 위험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댐 붕괴 책임을 두고서는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지뢰 매설 및 폭파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측의 사보타주(비밀파괴공작)를 댐 붕괴 원인으로 각각 지목 중이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공학 및 군수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폭탄이나 미사일로 인한 외부 충격은 댐의 일부에만 파손을 가할 뿐 이번처럼 절반으로 쪼개지는 결과를 낳긴 어렵다며 내부 고의 폭발설에 무게가 실린다고 전했다. 러시아 측 주장처럼 우크라이나의 외부 폭격으로 댐이 무너졌을 가능성은 낮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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