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성 사망사고 목격한 블랙박스 제보자의 말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로 사망한 여성이 배우 한지성(28)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시 사고 현장을 지나가던 이가 차량 블랙박스에 촬영된 영상을 경찰과 언론사에 제보했다고 밝혔다. 영상 캡처본 하나만 공개한 그는 인터넷에 영상을 올리지 않는 이유에 대해 “억측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네티즌은 8일 오후 11시가 넘은 시간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블랙박스 영상 중 한 장면을 캡처해 공개하면서 자신이 인천고속도로 여배우 사망사건의 목격자라고 설명했다. 방송사 2곳과 경찰에 영상을 제보했다고 밝힌 이 네티즌은 “수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많은 이들이 다양한 의견의 댓글 달고, 자신이 올린 사진이 여러 커뮤니티로 퍼지자 댓글을 통해 “영상을 올리기는 힘들다. 여성분 유가족분이 원치 않으실 수도 있고 그걸로 인해서 많은 억측이 생길 수 있어 영상은 언론과 경찰에만 제보하기로 했다”고 했다.
그는 제보 후 커뮤니티에 글을 쓴 이유에 대해서도 “많은 추측성 기사들과 난무하는 악플들로 인해 유가족분들이 상처받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와 티브이데일리 등 연예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3시52분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IC 인근에서 택시와 SUV 차에 잇따라 치여 사망한 여성은 걸그룹 출신 배우인 한지성으로 밝혀졌다. 애초 사고 피해자가 20대 여성으로만 알려졌지만, 방송가를 통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이가 배우 한지성으로 알려졌다. 한지성은 사고 직전 편도 3차로 고속도로에서의 2차로에 승용차를 세운 뒤 비상등을 켜고 하차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수석에 함께 탄 한지성의 남편은 경찰에서 “내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했다.
한지성은 2010년 여성 4인조 그룹 비돌스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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