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미세먼지 곳곳 '나쁨'…낮엔 초여름 더위
바닥분수서 더위 식히는 대학생들(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의 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된 10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오거리광장 바닥분수에서 대학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9.5.10 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이번 주말에는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0일 오후 5시 발표에서 토요일인 11일 강원 영서, 대전, 세종, 충북, 영남권은 대기 정체로 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 밖의 지역은 하루 평균이 '보통'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12일에는 충남, 전북의 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에는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11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영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11일 아침 기온은 평년(1981∼2010년) 수준인 9∼14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지만, 낮 기온은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 수준인 19∼25도보다 2∼6도 높아 25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12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영서는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12일 아침 기온은 평년 수준인 9∼14도와 비슷하겠지만, 낮동안 동해안을 제외한 지역은 평년 수준인 21∼25도보다 3∼7도 높은 29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평년보다 1도 정도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10일 오후 5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경보·주의보)가 발효돼 있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행 등 각종 야외 활동 시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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