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 미사일 발사, 신뢰 위반 아냐"
[정오뉴스]◀ 앵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최근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신뢰 위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단거리'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심지어 이번 발사가 '아주 일반적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여홍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최근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트럼프와 김정은, 두 정상 간의 신뢰를 깨뜨리는 행위로 보느냐'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들은 '단거리 미사일'이라며 "나는 전혀 신뢰 위반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시점에선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것들은 단거리 미사일들이었다"고 재차 강조하고, 북한의 이번 발사가 "아주 일반적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도발이 아닌, 통상적인 군사 활동으로 평가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와 관련해 폴리티코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중단을 자랑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발언을 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닷새 만에 추가로 발사체를 쏜 지 8시간 만에, 해당 발사체를 단거리 미사일로 규정하며 매우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여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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