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가상화폐거래소 통장 텅 비어…고소인 50여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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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0 16:53
경북 안동경찰서 전경./뉴스1 © News1
(안동=뉴스1) 피재윤 기자 = 경북 안동에서 '가상화폐거래소 대표가 거액의 투자금을 들고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를 주장하는 투자자는 계속 늘고 있다.
10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가상화폐거래소 대표 A씨(40)와 관련된 고소장이 하루 평균 5~6건씩 접수돼 현재 50여명에 이르며 이들이 예치한 투자금은 20여억원이다.
지난 2월 가상화폐거래소를 설립한 A씨는 '글로벌가상화폐거래소에 상장될 것'이라며 투자금을 끌어모았다.
A씨의 거래소는 지난달 중순부터 '정기점검을 한다'며 출금을 정지시킨 뒤 서버를 닫아 현재는 접속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이 거래소의 법인계좌를 확인한 결과 고소인들이 입금한 투자금은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가상화폐거래소 사태가 범죄에 해당되는 범위인지, 거래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인지 파악 중이다.
그러나 법인계좌의 돈이 개인통장으로 옮겨진 뒤 현금화돼 사라진 점 등으로 미뤄 거래보다는 의도적인 범행에 무게를 두고 있다.
A씨는 10일 오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변호인을 통해 소환날짜를 연기했다.
@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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