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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8월 '팬텀' 전투기 추락, 연료분사 노즐 결함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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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발생한 공군 F-4E '팬텀' 전투기 추락 사고의 원인은, 엔진에 연료를 분사하는 노즐 결함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공군에 따르면, 사고 당시 항공기는 임무를 마치고 수원기지로 복귀하던 중 오른쪽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조종사는 비상 상황임을 알리고 인구 밀집 지역이 아닌 서해 방향으로 기수를 돌렸습니다.

이후 화재가 양쪽 엔진으로 확산됐고, 조종사는 어선들이 없는 경로를 택한 뒤 비상 탈출을 실시했습니다.

공군 사고대책위원회 조사 결과, 오른쪽 엔진 연료가 비정상적으로 분사되면서 연소실 일부가 파손됐고, 고온·고압의 화염이 연료 탱크까지 번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료를 분사하는 노즐이 문제가 생긴 것인데, 해당 부품은 한 번 해체하고 점검하는 데에 일주일 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비행 때마다 점검하기 어렵다고 공군은 설명했습니다.

공군 F-4E '팬텀'은 지난 1970년대에 도입된 전투기로, 노후화로 인한 사고 우려가 줄곧 제기돼 왔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엔진 부품 관련 결함으로 인한 화재는 지난 2010년 '팬텀' 전투기에서 한 차례 있었고, 다른 신기종에서도 종종 발생한다"며 "항공기가 노후해서 일어난 사고로 단정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공군은 "모든 F-4E '팬텀' 항공기 엔진에 대한 특별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모든 조종사와 정비사를 상대로 교육한 뒤에 비행은 점검을 마친 항공기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8월 12일 공군 F-4E 전투기 1대가 경기 화성시 전곡항 남쪽 9킬로미터 지점에서 추락했습니다.

당시 조종사 2명은 엔진 화재를 인지하고 민가가 없는 쪽으로 기수를 돌려 비상탈출했고, 건강이 양호한 상태에서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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