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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140년 이래 가장 따뜻한 겨울...'지구온난화 현실적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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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추위의 나라 러시아의 올 겨울이 140년 만에 가장 따뜻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신년 행사에 차질을 빚는 것은 당연하고 지구온난화 경고가 더욱 현실화 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 당국은 12월 날씨가 너무 따뜻해 눈이 내리지 않자 신년 축하 행사를 위해서 인공눈을 트럭으로 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가디언은 모스크바 도심 지역에 새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스노보드 언덕에 인공 눈이 배달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상에서 확산되면서 이를 본 이들은 매년 수백만달러를 들여 제설작업을 하는 모스크바에서의 아이러니 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매년 시내 눈을 치우는 데 수백 만 루블을 썼던 도시가 눈을 외부에서 가져와야 되는 아이로니를 지적하면서 스노우 보드 비탈에다 깔 인공눈 수송 사진이 SNS상에 떠돌고 있다. 모스크바는 18일 5.4도까지 올라 1886년에 기록된 12월 최고 기온을 경신했는데 기온 기록이 작성된 140년 중 손에 꼽히게 따뜻한 겨울에 '강타' 당한 모스크바는 여러 낯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스크바의 12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동물원에서 동면을 방해 받은 동물원 동물들이 안절부절 못하는가 하면 대학 연구 식물원에서 라일락과 크로커스 및 목련이 철모르고 꽃을 피웠다.

그러나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모스크바에 눈이 부족한 것이라며 공원 등은 눈으로 뒤덮여 있지만 도심에 쌓인 눈은 대부분 녹았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이에 새해 연휴를 위해 마련된 스노보드 언덕에 사용될 눈도 국내 스케이트장용 얼음을 통해 만들어진 인공 눈이 사용됐다.

러시아에서는 이러한 이상 기온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지난주 TV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이상 기온) 위기가 러시아에 직접적인 위협"이라며 "러시아는 지구 평균보다 2.5배 더 빨리 따뜻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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