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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원수 돼 만날 박유천ㆍ황하나…‘마약 진실’ 누구 말이 맞을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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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박유천ㆍ황하나 조만간 대질… 거짓말 한 측 ‘치명상’ 전망
- 황하나 ‘구체 정황’ 진술하면 박유천 당황 가능성
- 박유천 결백 입증되면, 황하나 향후 송치ㆍ기소 과정 순탄치 않을 전망

그룹 JYJ 박유천(왼쪽)과 그의 옛 연인 황하나(오른쪽)에 대해 경찰이 대질 조사 진행을 검토하고 있다. 마약을 투약했다는 주장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맞서면서 두 인사의 대질 조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그룹 JYJ 박유천과 그의 옛 연인 황하나를 불러 대질 조사를 검토중이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황하나의 집을 드나들면서 비공식 연인 관계를 이어갔던 박유천이 경찰 조사에서 황하나를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함께 마약을 했다’는 황하나의 주장과 ‘마약은 결단코 안했다’는 박유천의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주장이 극단으로 갈리는만큼 거짓말을 한 것으로 밝혀질한 측은 치명상이 예상된다. 불과 몇달 전까지만 해도 연인이었던 두 인사가 사실상 ‘원수’가 돼 경찰 조사에 임하게 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조만간 박유천을 다시 불러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박유천의 옛 연인 황하나를 불러 대질 조사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경찰이 두 인사의 대질 심문을 진행하는 것은 양측의 입장과 주장이 너무 극명하게 엇갈려 두 당사자가 입회한 후에 양측 주장을 공히 듣고 이 가운데 누구의 주장이 더 진실에 가까운지 여부를 확인키 위해 진행된다.

현재까지 분위기는 박유천의 마약 투약 가능성을 높이는 정황이 더 많이 나온 것이 사실이다. 경찰은 박유천의 확인된 마약 투약 횟수가 4~5차례에 이른다며 투약 횟수를 특정하고 있고, 투약 장소에 대해서도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마약 투약 장소 특정은 지난 16일 경찰이 박유천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확보한 동영상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도 알려진다.

경찰은 박유천의 마약 구입 경로도 일부 확인했다. 인터넷 상에서 마약을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마약 판매상에 밝히고 돈을 입금한 다음, 마약상이 약속한 장소에 마약을 놓아두면 박유천이 이를 찾아가는 방식 소위 ‘던지기 수법’이 박유천의 마약 구입 경로였다는 것도 경찰은 확인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로버트 할리 역시 같은 수법으로 필로폰을 구입했다.

여기까지는 박유천의 마약 투약 가능성을 높이는 정황 증거들이다. 그러나 경찰이 박유천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사실을 확인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키 위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박유천의 마약 투약 양성 반응 결과를 받아야 한다. 최근 경찰이 마약 특별단속 실시 이후 국과수의 정밀감정 의뢰 결과가 나오기까지 평소보다 시일이 더 걸리게 됐다는 것이 경찰의 전언이다. 최근엔 국과수의 정밀감정 결과가 나오는 데에 3주 가량이 걸린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 간이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그러나 간이검사는 말 그대로 간이검사로 정밀검사에서 결과가 뒤집히는 경우는 적지 않다. 버닝썬 대표 이문호 대표는 간이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정밀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온 사례다. 간이검사에선 양성으로 나왔다가 정밀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오는 사례도 많다. 따라서 길게는 3주나 걸리는 마약 정밀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사건 흐름의 물갈래가 어느쪽으로 방향을 틀 것인지를 짐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유천은 지난 16일 진행된 신체 압수수색 당시 온몸의 털을 모두 ‘왁싱’ 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는 세간에선 박유천이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 한 정황증거로 보는 분석이 많다. ‘마약을 투약했으니 털을 깎은 것’이라는 해석이다. 그러나 정작 수사 단계(경찰ㆍ검찰)와 선고 단계(법원)에선 제모를 했느냐 여부는 중요치 않다. 몸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 됐느냐 여부가 중요하다. 결과적으로 제모 덕분에 박유천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하게 되면 이는 입증에 실패한 수사당국의 책임이 된다. 형사 사건에서의 입증 책임은 수사 당국에게 있다.

다만 경찰은 함께 투약을 했다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는 황하나의 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박유천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가 활기를 띈 것 역시 황하나의 수사 협조가 컸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박유천의 마약 구매 방법, 투약 장소와 시점을 특정한 것 역시 황하나의 진술 덕분이 컸다. 목격자의 구체적이고 일관된 진술은 증거를 포착키 어려운 수사의 경우 법원이 증거로 인용하는 경우가 많다.

박유천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저는 결단코,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나는 절대 마약을 하지 않았고 (마약을)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다. 보도를 통해서 황하나가 마약 수사에서 연예인을 지목했고 약을 권유했다는 말을 했다는 걸 듣고 무서웠다”면서 “결별 후에 황하나에게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비해 황하나는 “2015년 처음 필로폰을 투약하게 됐고, 이후 3년 동안 끊었다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연예인 A씨의 권유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 A씨가 잠든 내게 강제로 (마약을) 투약하기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황하나의 진술과 ‘절대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박유천의 주장이 첨예하다. 불과 넉달전 비공식 연인 관계를 유지했던 두 인사의 대질조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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