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70억어치 털렸다…‘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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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8 17:48
사진=바이낸스 홈페이지세계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중국 바이낸스(Binance)가 해커들의 공격을 당했다.
바이낸스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일 오후 5시15분(협정세계시 기준) 대규모 보안 침해가 발견됐다”며 “해커들은 한 트랜잭션을 통해 7000개(약 477억원)의 비트코인을 인출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해커들은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핫월렛을 노렸다. 핫월렛에는 바이낸스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의 2%가 보관돼 있었다.
해커들은 피싱·바이러스 등 다양한 루트를 사용해 보안시스템을 공격했다. 이들은 API키, 2FA(다요소인증)코드 등 사용자의 중요 정보를 수집했다.
바이낸스 측은 SAFU(Secure Asset Fund for Users·사용자 안전 자산 자금)를 통해 해킹 피해를 복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직접적인 사용자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7월부터 해킹 등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SAFU를 마련해왔다.
아울러 바이낸스는 시스템 및 데이터 보안점검을 진행한다. 보안점검은 약 1주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보안점검 기간동안에는 입·출금 서비스가 중지된다. 다만 거래소 내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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