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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아침까지 가을 추위, 강원 산지엔 올가을 첫 대설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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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까지 때이른 가을 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강원 산지에는 올가을 첫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하면서 26일 오전까지 평년(최저기온 4~13도, 최고기온 17~21도)보다 낮은 기온이 나타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24일 예보했다.

25일과 26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26일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4~18도 분포를 보이겠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기온이 영햐권으로 떨어지며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북부 산지를 중심으로 25일 새벽까지 2~7cm의 눈이 예상돼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설특보는 2000년 이후 두 번째로 빠른 시기에 발효된 것으로 기록됐다. 2000년 이후 10월에 대설특보가 발표된 경우는 2005년 10월 22일(강원도 일대) 한 차례뿐이었다. 2005년과 2022년 이외에 가장 빠른 대설특보는 11월에 열다섯회, 12월에 다섯회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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