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산 원유 봉쇄속 휘발유 가격 상승 10주째…서울 1천537원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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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7 14:54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 상승세가 10주 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평균 17.9원 오른 1천44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도 상승 폭이 2월 셋째 주 이후 최대치를 기록해, 서울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7.8원 오른 1천537.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주 대비 오름폭은 4월 첫째 주 9.8원, 둘째 주 10.3원으로 점점 커지더니 이번주 17.9원 올라 상승 10주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의 이란 원유수입 예외적 허용 조치 재연장 불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 제품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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