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에 비가 내린 지난 23일 오후 우산 쓴 사람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교 교정을 걷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방.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월요일인 내일(2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기온은 영상 6~12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영상 19~23도로 평년보다 2~8도 낮은 것으로 예보됐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춘천 8도 △강릉 10도 △대전 9도 △광주 11도 △부산 13도,△제주 1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춘천 21도 △강릉 19도 △대전 14도 △광주 15도 △부산 16도 △제주 21도 등이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내일 새벽(00~03시)부터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아침(06시 이후)에는 남부지방, 낮(09시 이후)에는 충청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30일 오전까지 해안과 제주도 10~40mm, 남부지방은 5~20mm, 충청은 5mm 내외로 예상된다.

내일에 이어 모레(30일)까지 비가 오고 나면, 다시 온화한 봄 날씨를 회복할 전망이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8~13m/s(29~47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바람이 4~9m/s(14~32km/h)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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