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또 나왔다…뚜렷해지는 '특수강간' 혐의
[뉴스데스크]◀ 앵커 ▶
김학의 전 차관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성범죄 의혹과 관련된 중요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압수수색을 통해서, 6년전 수사때 드러나지 않았던, 새로운 동영상과 사진 자료들을 찾아낸 건데요,
성범죄 의혹 수사에 의미있는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찰 수사단이 이른바 별장 성범죄 의혹을 입증할 사진과 동영상 등을 새로 확보했습니다.
지난 2013년 경찰, 검찰 수사 당시 확보하지 못했던 새로운 증거로, 모두 원본 파일입니다.
이 사진과 영상 속에는 본인이 동영상 속 여성이라고 주장했던 A씨와 윤중천 씨, 그리고 또 다른 남성 한 명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5일 검찰 수사단에 자진 출석한 여성 A씨는 사진 속 인물은 자신과 윤 씨가 맞으며, 또 다른 남성 한 명을 김 전 차관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단은 최근 윤중천 씨의 조카 윤 모 씨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 영상과 사진들을 확보했습니다.
윤 모 씨는 2013년 3월 경찰조사에서 "2008년 여름경 윤중천이 자신의 휴대폰 속에 있는 동영상과 사진을 보여주며 CD로 만들어달라고 부탁해, 자신의 컴퓨터에 동영상을 저장한뒤 CD로 만들어줬다"고 진술한 인물입니다.
검찰이 새로 확보한 영상속 인물이 성범죄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A씨와 윤중천씨, 그리고 김 전 차관이 맞다고 확인될 경우, 성범죄 혐의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성 A씨는 지난 2013년과 14년 검경 조사에서 "2008년 1월, 서울 역삼동에서 윤 씨가 김 전 차관과 자신을 합동으로 성폭행했고, 윤씨가 이 장면을 촬영해 자신의 여동생에게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수강간 혐의의 공소시효는 15년이기 때문에 아직 시효는 충분히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수사단은 여성 A씨의 진술대로 사진 속 남성이 김 전 차관이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A씨와 윤중천 씨를 이번주 재소환해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 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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