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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맥주 4캔 1만원` 가격의 비밀

보헤미안 0 557 0 0

5캔 사도 1만2500원…가맹점주 마진율은 30% 내외

[사진 출처=연합뉴스] "4캔에 1만원하는 편의점 수입맥주, 꼭 4캔 단위로 구입해야 할인받을 수 있나요?"

2010년 돌풍처럼 등장해 어느새 일상이 돼버린 '4캔 1만원' 편의점 수입맥주 행사. 저렴한 가격에 해외에서 맛 본 맥주로 '홈술'을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국내 맥주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할 정도인데요, 인기가 많은 만큼 가격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위 질문에 대한 답변은 '노(No)'입니다. CU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 행사 대상인 수입맥주(500㎖)를 4캔 이상 구매하면, 초과분에도 같은 할인이 적용됩니다. 만약 개당 3900원인 하이네켄 캔 5개를 구매할 경우 금액은 1만3900원이 아닌 1만2500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4캔, 8캔, 12캔으로 꼭 4캔씩 사지 않아도 할인된 가격에 맥주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4캔 1만원'이 아니라 '4캔 이상 시 2500원'인 셈이죠. 이 사실은 2만8000여명의 가입자수를 보유한 '전국 편의점 알바생 모임' 커뮤니티에서 '꿀팁'으로도 공유되고 있습니다.

과연 가맹점주에게 '남는게' 있느냐도 궁금증 중 하나입니다. 편의점 브랜드마다 다르지만 보통 맥주 4캔을 1만원에 판매하면 가맹점주에게 3000원의 이윤이 남습니다. 마진율은 30% 정도입니다. 보통 편의점 마진율이 25~30%인 셈을 감안하면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닌 셈입니다.

맥주 가격을 약 30% 이상 낮춰 판매함에도 마진율을 보전할 수 있는 건 본사 측의 지원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편의점업체들은 행사 대상 맥주의 원가를 낮춰 가맹점에 공급합니다. 원가가 낮아지니 마진율도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또 지원금 형식의 사후 정산금도 제공됩니다.

사실 가맹점주들은 수입맥주에 대한 마진율보다 안주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맥주를 구입해가면서 함께 사가는 오징어와 땅콩, 과자 등 안주들의 마진율이 더 짭짤하기 때문입니다. 수입맥주는 말 그대로 박리다매 형식의 '미끼상품'일 뿐입니다.

맥주를 국내에 수입·판매하는 업체들에게 행사 부담이 전가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도 많습니다. 국내에 수입되는 맥주의 원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다만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맥주를 가장 수출한 상위 5개국의 수입원가는 500ml당 486원이었습니다.

즉 수입맥주(500㎖)가 평균 486원에 국내에 들어와 기존 판매가보다 30%가량 할인된 2500원에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셈입니다. 최근에는 여기에 카드 행사가 더해져 '8캔에 1만5000원', '4캔에 8800원' 이벤트가 등장하는 등 소비자들의 선택폭은 더욱 넓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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