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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보다 사재기 문제”라는데…韓 사재기 없는 이유는

보헤미안 0 204 0 0

외신 비롯한 언론들 “투명한 정보 공유와 배달 문화가 비결”
 

지난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한 상점 내 식료품 선반이 극심한 사재기로 텅텅 비어 있다. 뉴스1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시달리며 생활필수품(생필품) 사재기 현상까지 극심해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런 현상이 벌어지지 않아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국민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의 뜻을 표했다.

최근 세계 전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사재기가 심각해지고 있다. 22일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온 게시물에 따르면 러시아 슈퍼마켓에서 텅텅 빈 선반이 목격되고, 말레이시아에선 계산하기 위해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었다. 미국에서도 사람들이 앞다퉈 식량과 물, 약품, 손 소독제, 마스크, 휴지를 사고 마리화나나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려 총까지 챙기며 스스로 ‘무장’하는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조지 유스티스 영국 환경·식품·지역문제 담당 장관은 자국 내 사재기로 인한 우려가 커지자 “최근의 문제는 식료품 부족이 아니라 사재기로 인해 선반을 채울 시간의 부족”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해 세계에서 ‘위험지역’으로 손꼽힐 때조차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에서 확진자가 폭증했을 당시 쌀, 라면, 물 등 생필품 구매가 늘었다는 유통업계의 분석은 나왔지만 물량 공급에 무리가 올 정도로 마구 구매해 집에 이른바 ‘쟁여놓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외신은 한국의 투명한 정보 공유와 시민의식이 사재기 현상을 방지했다고 분석했다. 사재기가 사람이 위험에 노출됐다고 공포를 느낄 때 시작하기 때문이다.

영국 가디언은 “한국 질병관리본부가 예민한 대중에게 매일 브리핑을 열어 지난 24시간 동안 바이러스가 어떻게 퍼졌는지 설명해 많은 사람들이 투명한 정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에는 ‘민폐’라는 개념이 있다며, 다른 사람에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싶어하는 의식이 바이러스 감염이 심각해지던 초기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온라인 배달 시스템에 주목한 보도도 있었다. 아리랑뉴스는 “한국은 100m마다 편의점이 있는 나라”라며 음식 배달 문화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상대적으로 쉽게 했다고 덧붙였다. 전국에 퍼진 온라인거래 플랫폼들이 어려움 없이 생필품을 구하는 데 일조했다는 것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외신 등에서 한국이 ‘사재기 없는 나라’로 회자되자 “국민 덕분”이라며 “국민에게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거듭 고마움의 뜻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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