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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쓰지마" 111년 '과일연합'에도 딴죽 건 애플…정작 원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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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모양 로고로 유명한 글로벌 IT 기업 애플이 111년 역사를 가진 '스위스 과일 연합(FUS)'이 유사한 사과 모양 로고를 쓰고 있다며 지적재산권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현지시간) IT 전문지 와이어드는 애플이 사과 로고와 관련해 FUS에 광범위한 지적재산권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FUS는 더 이상 사과 로고를 사용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FUS는 'Fruit-Union Suisse'의 약자로, 111년의 역사를 가진 과일 연합이다. 스위스 내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을만큼 유명한 과일 관련 단체다.

애플의 로고는 무채색의 사과 오른쪽을 한입 베어 문 모양이고, FUS의 로고는 스위스의 국기와 유사한 형태로 빨간 사과 오른쪽에 흰색 십자가를 얹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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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로고(좌)와 FUS 로고(우)

FUS 관계자는 “우리는 한입 물린 사과를 로고로 쓰는 것도 아니라서 애플의 조치를 이해하기 어렵다”며 “애플의 목적은 사과에 대한 광범위한 권리를 소유하는 것인데, 우리에게 사과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것이다”라고 했다.

애플이 사과 로고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주장하며 소송 등을 벌여온 역사는 길다. 일례로 애플은 2008년 뉴욕시가 '그린 NYC 환경캠페인'에 사과로고를 쓰자 지적재산권 침해로 뉴욕시를 공격하다가 뉴욕 시민의 큰 반발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애플은 최근 몇년새 이와 같은 분쟁을 더욱 자주 일으키고 있으며 실제 효과를 보고 있다. 세계지식재산권기구에 따르면 애플은 전 세계 수십개 지적재산권 당국에 비슷한 요청을 했고, 일본, 터키, 이스라엘, 아르메니아에선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정작 애플의 사명과 로고를 먼저 쓴 곳은 전설적인 팝 그룹 비틀즈였다. 비틀즈는 자신들의 음원 관리를 위해 1968년 음원유통회사 '애플'사를 설립하고, '사과' 로고를 등록했다. IT 기업 애플은 이로부터 9년 뒤인 1977년 설립, 비틀즈의 '애플' 사명과 로고를 그대로 베꼈다. 비틀즈는 IT 기업 애플을 고소했고, 애플은 8만 달러의 사용료와 음악 사업에 진출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하고 타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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