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돈 150만원 '뚝'…갤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되팔이 가격 '흔들'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삼성전자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출시 전부터 관심이 집중되며 한때 웃돈이 200만원까지 올라 500만원에 육박했던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의 온라인 되팔이 가격이 뚝 떨어졌다.

최근 삼성전자가 추가 판매를 예고하면서 웃돈을 주고서라도 사려는 수요가 감소했고, 소비자들이 패키지 전체가 아닌 일부 제품에만 관심을 보이는 점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추가 판매 예고...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되팔이 막을 듯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지난달 21일 온라인을 통해 1차 한정 판매를 실시, 2시간여 만에 완판됐다. 그러나 당시 삼성전자 홈페이지에는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2시간이나 서버 오류가 발생해 고객들은 구매에 어려움을 겪었다.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200만원의 웃돈을 얻어 500만원에 되팔려는 사람들까지 등장했다. 그러나 현재 커뮤니티에서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의 웃돈은 최대 50만원에서 60만원정도다. 약 150만원 정도가 떨어진 것.

이는 전날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의 추가 판매를 예고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24일 21시까지 추가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1차 판매 당시 서버 마비로 고객의 원성을 샀던 삼성전자는 추가 판매에는 온라인 추첨 방식을 이용, 되팔기 위한 구매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가 판매가 확정되면서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에 관심을 갖던 소비자들의 수요도 자연스럽게 감소했다. 한 판매자는 커뮤니티에 365만원에 판매한다는 게시물을 올렸으나 305만원 거래할 수 있느냐는 답글이 달리기도 했다.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의 정식 판매가는 297만원이다.

◇ 일부 제품만 사고 싶은데...패키지 전체는 너무 비싸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이 패키지로 출시된 점도 수요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제품만 원하는 소비자들이 웃돈을 주고서라도 패키지 전체를 구입하기는 부담스럽다는 것.

이에 커뮤니티에서는 갤럭시 버즈+와 갤럭시워치 액티브2만 판매한다는 글이 게시되기도 했다. 톰브라운 에디션 패키지는 단말기와 갤럭시버즈 플러스(+), 갤럭시워치 액티브2로 구성되어 있다.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패키지에 대한 수요가 제품별로 분산되면서 전체 가격을 떨어뜨린 것으로 보인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