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터져서 속 터짐?'… 5G 품질 논란에 정부가 나선다
비트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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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19:50
“세계 최초 5G요? 툭하면 끊기고 안 터지고… 이럴 거면 비싼 폰에 요금제 왜 쓰나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세대 이동통신(5G) 품질 논란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사, 제조사 등과 함께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민관합동 TF는 앞으로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커버리지(서비스 수신 가능 범위)를 확대하고, 끊김 현상 등 기술적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런 논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과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민관합동 TF 회의는 오는 23일 시작되며, 앞으로 매주 회의를 갖고 5G 서비스 관련 현안을 점검해 나가게 된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매일 5G 서비스 관련 ‘부내 일일점검회의’를 열고 품질개선 정도, 민원추이 등을 점검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문제 상황에 즉시 대응할 계획이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부는 5G 서비스 상용화 초기 과정에서 국민이 느끼는 여러 불편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TF운영을 통해 정부와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 등의 역량을 총 결집해 5G 서비스를 최대한 조속히 안정화하고 이를 통해 국민에게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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