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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이 끝? 유니클로 대체 국산브랜드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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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역 근처에 있는 유니클로 매장. 쇼핑하고 있던 이들 가운데 대다수는 외국인이었다.
ⓒ 류승연


21일 오후 3시께. 서울 명동에 위치한 국산 의류 브랜드 탑텐(TOPTEN) 매장은 쇼핑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입구 계단에도 쇼핑을 끝낸 외국인 몇몇이 앉아 있었고 블라우스, 청바지 등 매장 안 코너에는 청년들이 삼삼오오 옷을 구경하고 있었다.
 
반면 그로부터 약 500m 거리에 있는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UNICLO) 매장은 꽤 한산했다. 매장에서 쇼핑을 하고 있던 이들 열에 여덟은 외국인이었다. 그나마도 20~30대는 거의 없었다. 옷을 구경하던 50대 여성 세 명은 기자에게 "길 가다가 우연히 들어왔을 뿐"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유니클로 매장에 손님이 다시 몰린다? 오프라인 매장을 둘러보니

지난 7월부터 전국을 달궜던 일제 상품 불매운동이 '끝물'에 이르렀다는 보고들이 나오고 있다. 불매 상품의 대표격이었던 유니클로 매장에 소비자들이 다시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주 한 국내 언론은 유니클로가 겨울 대표 상품인 '후리스'를 1만원에 판매하면서 온라인상에서 일부 사이즈가 품절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불매운동이 의류시장 자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 언론도 있었다. 지난 7월 유니클로의 매출이 70% 넘게 떨어진 데 비해, 유니클로와 비슷한 컨셉으로 반사이익을 봤다고 평가받는 국산 의류 브랜드 탑텐 등의 매출은 20%~30%밖에 오르지 않아 사실상 의류시장이 위축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마이뉴스>가 유니클로 매장과 탑텐, 스파오(SPAO) 등의 오프라인 매장을 돌아본 결과 지난 불매운동이 막 시작됐던 지난 7월~8월과 크게 다를 게 없는 분위기였다.
 
이날 탑텐 매장에서 청바지를 구경하던 한 소비자는 '탑텐을 찾게 된 데 불매운동이 영향을 미쳤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는 "유니클로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데다, 이왕이면 우리나라 브랜드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자녀에게 옷을 사주기 위해 매장에 들렀다는 40대 여성 또한 "불매운동 이후 브랜드에 신경 쓰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국산 브랜드를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동역 근처에 위치한 또 다른 국산 브랜드 스파오(SPAO) 매장은 한 구역을 넓게 사용해 '웜테크(WARM TECH)' 제품을 홍보하고 있었다. 유니클로 히트텍의 대체제로 비교되곤 하는 상품이다. 계산대 앞에는 두 명의 직원이 서 있었고, 그 앞으로 4명의 손님이 계산을 기다리고 있었다. 모두 젊은 세대였다.  

이날 스파오를 찾은 한 20대 여성은 "불매운동이 스파오를 찾는 계기가 된 건 맞지만, 이제는 (불매운동이라는) 생각이 없이 매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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