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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에너지 사업 추진에 불안한 화성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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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의 원인으로 지열 발전이 지목되면서 경기도 화성 지역의 시민들도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지열 에너지 개발을 위한 공사가 진행됐기 때문인데요.


사업을 추진한 화성시 측은 포항과는 전혀 다른 공법이라 지진과는 무관하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화성시청 앞.


지하 5킬로미터까지 땅을 뚫기 위한 시추 장비가 멈춰 서 있습니다.


화성시가 국내 한 업체와 협약을 맺고 지열에너지 시범 사업을 진행한 겁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공청회도 안 하고 저런 걸 해요? 상당히 불안하죠. 만약 그 것(지열에너지)이라면..."]


공사가 시작된 건 2017년 11월. 


착공 직후 포항 지진이 발생하면서 지열 발전이 원인으로 거론됐고, 화성시의회에서도 이 사업이 논란이 됐습니다.


[오문섭/당시 화성시의원/2017년 11월 30일 : "지열발전소와 지진과의 연관성이 명확하게 확인될 때까지 관련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그럼에도 사업은 계속 추진되다, 1.8킬로미터까지 땅을 판 지난해 3월부터, 업체 측의 자금 조달 문제로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화성시 측은 포항과는 전혀 다른 공법이라 공사가 재개돼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포항 지열 사업은 전기 생산, 즉 발전 시설인 반면, 화성은 보일러처럼 관속에서 지열로 데워진 물을 단순히 시청 난방용으로 사용한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압의 물을 땅속으로 집어 넣을 필요도 없고, 물리적으로 지층에 자극을 주지도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원영/경기도 화성시청 신재생에너지과 팀장 : "그 부분(지진)을 예의주시하고, 항상 보고 있거든요. 작업할 때. 그런데 1.8㎞ 정도 팠는데 그런 부분에서 문제가 있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포항지진의 원인이 지열발전으로 밝혀진 만큼 공사재개 이전에 보다 엄밀한 검증을 거쳐 신중하게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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