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포비아'에 1180원 뚫어버린 원·달러 환율[이슈+]

작년 12월 미중 1단계 합의 소식 후 31일만
내달 원·달러 환율 1200원대 재차 근접 전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180원을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뿐만 아니라 미국 대선 레이스 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로 원·달러 환율이 다시 1200원 부근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31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오른 11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 들어 원화는 심하게 출렁였다. 2020년 첫 거래일인 지난 2일 1158.1원에 장을 마쳤던 원·달러 환율은 이란이 미군 군사기지를 타격하면서 지난 6일 1172.1원으로 10원 이상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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