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날 활짝...희망의 일출 두둥실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 날이 활짝 밝았다. 올해는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의 10간과 12지가 만나 60갑자를 이룬 37번째인 경자년 흰 쥐띠의 해다. 예부터 쥐는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동물로 알려져 사람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나 올해는 4월 총선(4월 15일)이 기다리고 있어 정치적으로 큰 변곡점이 예상되는 해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재집권이냐 제1야당 자유한국당의 대역전이냐를 놓고 국민의 선택을 받는다.

대외적으로도 일본의 대 한국 경제 제재 조치로 인한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한일 냉기류가 어떻게 흐를지도 관심사다. 미중 무역갈등과 북한의 핵개발로 인한 북미 갈등은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될 전망이다.

2020년 올 한해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우리 사회 전 분야에서 변화무쌍하고 역동적인 시대 흐름은 계속 될 것이다. 도도한 역사 앞에 숙연해지는 새해 첫 원단 아침이다.

1일 새해 첫 아침 전국 일출 명소는 세밑 한파에도 첫 해돋이를 보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동해에서 먼저 떠오른 이글대는 태양 앞에서 저마다 움츠려든 가슴을 활짝 펴고 새해 첫 걸음을 뗐다.

멀리 동해 울산의 간절곶과 남해 여수 앞바다, 속초 아야진항에서 떠오른 경자년 새 해가 모두의 희망이 되어 두둥실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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