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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먼지 마스크에 휴지 덧대면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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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고, 식품 위생과 개인 위생을 보다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최악의 미세먼지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6일 연속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시행됐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미세먼지·황사 대처법을 공개했다.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 세탁 및 재사용 금지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로, 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갖고 있다.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돼 기능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세탁하지 않고 사용해야 하며, 한 번 사용한 제품은 먼지나 세균이 오염돼 있을 수 있어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댄 후 사용하면 밀착력이 감소해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착용 후에는 마스크 겉면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보건용 마스크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 등이 표시돼있는데, KF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다. 그러나 차단 효과가 클수록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어 제품을 선택할 때는 미세먼지·황사 발생 수준,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콘택트렌즈보다 안경 착용

미세먼지나 황사 발생 상황에서 외출 시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면 눈을 비비지 말고 인공눈물 또는 세안액을 사용해 눈을 깨끗이 세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약을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안약 용기의 끝이 눈꺼풀이나 속눈썹에 닿으면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 사용하도록 한다. 일회용 안약은 개봉 후 즉시 사용하고 재사용은 피하며, 약액의 색이 변했거나 혼탁할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만약 눈이 가렵고 붉어지며 눈에서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더불어 미세먼지·황사 발생 시에는 콘택트렌즈보다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부득이하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해야 할 경우에는 렌즈 소독 및 세정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먼지가 많을 때는 렌즈로 인해 눈이 더 건조해지면서 충혈,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8시간 이상의 장시간 착용은 피하도록 한다. 외출 후에는 렌즈를 즉시 빼고, 인공눈물 등으로 눈을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식품 조리 시 창문 닫고, 과일·채소 등 식재료는 충분히 세척 후 섭취

포장되지 않은 식재료 등을 보관할 때는 플라스틱 봉투 혹은 덮개가 있는 위생 용기에 밀봉해 보관하고, 야외에 저장 및 보관 중이라면 실내로 옮겨야 한다. 식품 조리 시 미세먼지가 주방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창문을 닫은 후 조리하고, 과일이나 채소와 같은 식재료는 깨끗한 물에 충분히 세척해 이용한다. 조리기구 역시 세척, 살균 소독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현재 국내 허가된 건강기능식품 중에는 미세먼지나 황사로 인한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있거나 이를 예방하는 기능성 제품은 없다. 따라서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에는 허위·과대광고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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