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과 무관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미국 미주리주 중북부에 위치한 시골 해리스에서
76살의 할머니가 갓 태어난 송아지의 귀에 귀표(소유자를 알려주기 위해 가축의 귀에 다는 표식)를 달려다가 어미 소의 공격을 받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리스는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북동쪽으로 약
192㎞ 떨어져 있다.
현지
KTVO-TV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20일 오전 8시쯤
76살의 제인 헤이시 할머니가 사망했다. 그녀는 설리번 카운티의 해리스 근처 농장에서 남편 글렌 헤이시와 함께 새로 태어난 송아지 귀에 귀표를 달려고 했었다.
그러나 그 순간 송아지를 낳은 어미소가 그녀에게 달려들어 바닥에 넘어뜨린 뒤 할머니의 머리를 발로 짓밟았다. 남편이 어미소를 쫓았지만, 설리번 카운티의 밥 와이언트 검시관은 제인 헤이시가 현장에서 바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황금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