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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B737-맥스…" 연이은 추락에 국내 항공사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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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서 추락 보잉 B737-맥스 잔해 (비쇼프투[에티오피아] EPA=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동부 에티오피아의 비쇼프투 인근에 추락한,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보잉 B737-맥스 여객기 잔해의 모습. 이 사고기는 이날 승객 149명과 승무원 8명 등 157명을 태우고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떠나 케냐 나이로비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미국 보잉의 차세대 주력기 B737-맥스(MAX)가 5개월 사이 2대나 추락하면서 이 기종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추진 중인 국내 항공사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이스타항공이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2대를 차례로 들여와 운행 중이다.

이 여객기들은 일본, 태국 등 노선에 투입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도입 당시 보잉의 최신 기종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며 홍보에 열을 올렸지만, 최근 잇단 추락 사고 소식에 승객들이 불안해하지 않을까 우려하며 예약 상황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기 사고는 그 특성상 사고 원인이 밝혀지기까지 조사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서 "차라리 무슨 문제가 있다고 결과가 빨리 나오면 정비하고 바로잡을 수 있어 마음이 편할 텐데, 불안이 해소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보잉 737-맥스(서울=연합뉴스) 이스타항공이 미국 보잉사로부터 인수한 국내 첫 B737-맥스 여객기. 2018.12.20 [이스타항공 제공]

올해 국적 항공사들은 B737-맥스를 줄줄이 들여온다.

먼저 대한항공이 5월부터 이 기종의 여객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2015년 파리 에어쇼 기간 당시 보잉과 B737-맥스 50대(확정 구매 30대, 옵션 구매 20대) 도입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때 맺은 계약에 따라 대한항공이 B737-맥스를 처음 들여오는 시점이 올해 5월이다. 대한항공은 5월부터 2025년까지 해당 기종 여객기를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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