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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전기 자전거 바람 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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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코리아스마트모빌리티페어, 전기 자전거가 주도
 -카카오·쏘카 전기자전거 공유 경쟁 돌입하면서 주목도 높아져

 다양한 탈 것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코리아 스마트모빌리티 페어(코빌)'가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코빌은 전기자전거와 전동스쿠터, 전동휠, 전기오토바이 등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전동화 모빌리티를 망라하는 자리다. 총 5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200m 시승코스도 전시장에 마련해 참관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

 올해는 전기자전거 업체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최근 카카오와 쏘카에서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향후 국내 전기 자전거 시장의 성장 기대가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발 맞춰 현장에는 국내 자전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천리자전거와 알톤 스포츠가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마련, 관람객 유치 경쟁을 펼쳤다.    

 삼천리는 전기자전거 브랜드 '팬텀'과 퍼포먼스 자전거 전문 브랜드 '첼로'의 eMTB를 포함한 전기자전거 11종과 전동킥보드 '데프트' 2종, 그리고 자전거와 전동킥보드가 결합된 퍼스널 모빌리티 '팬텀 이지' 1종 등 총 14종을 공개했다. 알톤은 니모FD와 벤조 시리즈, 탈레스FS800, 니모FS, 이노젠 등 전기자전거 9종과 위고D10, 이코어S8 등 스마트모빌리티 4종, 총 13종의 e-알톤 신제품을 전시했다.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전동킥보드와 전동스쿠터 등 스마트모빌리티 제품도 전면에 세웠다.  

 프리미엄 전기 자전거 브랜드 베스비(BESV)의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베스비는 노트북 키보드 세계 점유율 1위인 대만의 대기업 다폰전자가 만든 브랜드로 2013년에 내놓은 LX1을 시작으로 SP1, PSA1 등을 판매중이다. 백만원을 훌쩍 넘는 고가에도 유럽에서는 도심형 프리미엄 자전거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기자전거는 페달을 밟으면 모터가 바퀴에 동력을 전달해 적은 힘으로도 라이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부터 전기자전거의 국내 자전거도로를 통행이 허용됐는데, 조건은 사람이 페달을 돌릴 때만 전동기가 작동하는 페달보조 방식이어야 하며, 속도가 25㎞/h 이상일 때 전동기 작동을 중단하고 전체 무게가 30㎏ 미만이어야 한다. 

 최근 전기 자전거는 자동차에 이어 공유경제의 새로운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인천 연수구, 경기도 성남시에 '카카오 T 바이크'의 시범 서비스를 지난 6일부터 시작했으며 카셰어링 1위 쏘카도 '일레클;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인투원에 투자하고, 카셰어링과 연계한 서비스를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한편, 앞서 자동차 공룡인 GM 또한 전기 자전거 'e-바이크'를 통해 1인용 모빌리티 시장에 뛰어들 것을 천명하면서 글로벌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GM은 이미 승차공유 사업도 전개하고 있는 만큼 이를 공유 전기 자전거와 연결할 경우 시너지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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