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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구·경북 확산세 '정체'…추이 더 지켜봐야"

박능후 중대본 1차장 "각 지역서 집단감염 나타나…방역에 집중할 때"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정부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정체 양상'을 보인다며 '안정화' 상황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다만 변화 조짐이 초기 단계로 판단되고 전국에서 확진 환자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는 만큼 방역에 더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대구·경북은 점차 안정화하는 초기 상황으로 판단한다"면서 "대구의 경우 신천지 교인에 대한 조사가 거의 끝나가며 (신규 확진자 수가) 현저하게 줄어드는 모습이 보인다"고 말했다.

박 차장은 경북 지역에 대해선 "요양원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부분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도 브리핑에서 "대구·경북 일반 시민 중에서 확진자가 얼마나 나오는지가 관건"이라면서 "2∼3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정부는 이달 대구·경북 청도와 경산 등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을 지정하고 방역자원을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슈퍼전파' 사건이 발생한 신천지대구교회 교인 명단을 입수해 증상자 중심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하는 등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검사를 일 3천건 이상 시행해왔다.

전국적으로도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감소 추세다. 5일에는 하루 518명, 6일 483명, 7일 367명이 각각 추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확산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정부는 아직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박 차장은 "상황이 호전됐다고 말씀드릴 시기가 아니다"라며 "현재는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확산 추이가 다소 진정되고 있는 초기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지역도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지금은 코로나19 감염이 더 뚜렷하게 감소하도록 한층 더 노력하고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재차 강조했다.

박 차장은 또 "정부는 방역 관리에 역량을 모으겠다"면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진단검사 확대와 역학조사 강화,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병원 확충 등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대응 현황 및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20.3.8 uwg8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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