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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쓴 '노랑 마스크' 어디 거지?···청 "나노섬유 아닙니다"

마법사 0 275 0 0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노란색 면 마스크를 쓰고 회의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착용한 노란 마스크는 대전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이 만든 것으로 취약 계층 등에게 전달되고 있는 마스크로 알려졌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대전 마을공동체는 지난달 말부터 재사용 가능한 면 마스크를 제작해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기부하고 있으며, 이 마스크가 대통령에게 전달돼 고마운 마음에 착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 부대변인은 또 이 마스크는 최근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20차례 이상 세탁 가능한 ‘나노섬유 필터 마스크’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최근 마스크 공급 문제로 국민들이 불편을 겪으면서 청와대는 지난 6일부터 직원들에게 면 마스크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를 비롯한 공직사회부터 보건용 마스크가 권장되는 경우 외에는 면 마스크를 사용하는 등 솔선수범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0.03.17./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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